태그 : 구글

2009/11/02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2.0 은 무한경쟁의 신호탄 [7]
2009/04/09   구글 유튜브 철수.표현의 자유 Vs 경영실적부진에 대한 면피용? [18]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2.0 은 무한경쟁의 신호탄

Research 업계에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바로는 Research 물량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시점은 시장에서 3개 업체가 경쟁하는 때라고 합니다. 2개 업체가 경쟁 할때는 적당히 타협하여 시장을 분할하는데, 3개 업체가 경쟁할 때는 타협보다는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조사가 더 많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통사를 보더라도 SKT, KT, LGT 3개사가 강력한 시장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경우 이제까지 애플의 아이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의 2개사 경쟁체재에서 드디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2.0으로 시장에서 3사 체재의 경쟁을 시작합니다.


10월 28일에 공개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폰은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2.0 OS를 탑재한 폰으로 11월6일 부터 버라이즌을 통해 199.99달러에 시판됩니다 (2년 약정시)

간단히 드로이드폰의 스펙을 살펴보면

아이폰의 3.5인치보다 큰 3.7인치 디스플레이 (854X480), 구글맵스 네이베이션(GPS 포함) 및 음성 검색 기능 탑재, 멀티태스킹과 슬라이드방식의 쿼티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후발주자이다보니 윈도모바일과 아이폰 보다 더욱 높은 스펙을 채용했으며 가격 역시 아이폰 가격을 의식해서 199달러에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됩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2.0 OS의 발매로 이제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함을 의미합니다. 윈도모바일 역시 더 높은 스펙이면서 더욱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고, 애플 역시 이 경쟁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3개 메이저의 경쟁은 결과적으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 확대가 본격화되는 것을 뜻하며 국내 역시 빠른시간안에 안드로이드 2.0 폰이 상륙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KT의 아이폰 발매를 기점으로 아이폰에 대한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에 불을 붙일 것입니다.


아이폰에 대한 대기 수요가 해소된 후에는 햅틱 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생기면서 이를 놓고 윈도 모바일 6.5 내지는 7.0 과 안드로이드2.0 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쟁을 통한 기능 및 성능의 강화 그리고 가격의 인하는 휴대폰시장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이나 PMP, 넷북 등의 연관 디지털기기 시장을 잠식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구글 안드로이드 2.0 폰의 시장 진입은 앞으로 일어날 디지털 디바이스 무한경쟁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nweb이 대중화가 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ps 아래는 이번에 발매한 버라이존의 드로이드폰의 소개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에서 소개된 드로이드폰을 소유하고 있다면 네비게이션기기를 별도로 구매 할 필요가 없습니다. PMP나 MP3P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넷북과 같은 소형 노트북에 대한 수요도 상당히 대체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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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오 | 2009/11/02 11:09 | nweb device | 트랙백(1) | 덧글(7)

구글 유튜브 철수.표현의 자유 Vs 경영실적부진에 대한 면피용?


구글이 유튜브에 대한 본인확인제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정김경숙 구글 상무는 "본사에서 본인확인제를 도입하느니 그냥 한국어 서비스를 포기하는 게 낫다고 결정했다"며 "이는 사용자들의 표현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말은 정말 멋진데..만약 유튭의 매출이 구글 키워드 검색이나 적게 잡아서 애드센스 정도만 나오고 있더라도 이렇게 이야기 했을까? 전에 쓴 '암울한 유투브 구인페이지' 의 내용에도 유투브의 분위기가 나와있지만 유투브가 경영실적부진으로 한국을 철수해야 하는것은 사실 시간 문제였다.

문제는 한국에서 사업을 접을 대의명분인데...사업부진을 이유로 철수하기는 쪽팔리기도 하겠지만 누군가 한국어서비스를 런칭하기로 결정했던 의사결정자가 투자실패 및 사업운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을 것이다.

이번 본인확인제건은 유투브의 한국어서비스를 접을 아주 자연스럽고 세련된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 유투브 코리아 내부에서는 자신들이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고 한국정부에 책임을 돌리면서 사업을 접을 수 있으니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한국에서 구글이 그나마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스폰서링크'인데(이것도 요즘에는 부진하긴 하지만..) 유투브 한국어 서비스는 돈은 안되는데 돈 못번다고 접기는 그런 상황의 서비스였다.

유투브가 돈을 못 벌고 있는 것은 사실 한국시장 탓만은 아니다. 동영상 서비스 자체가 캐팩스나 회선비용등의 리소스를 워낙에 많이 잡아먹는 데다가 비즈모델링이 광고 이외에는 뾰족히 없다는점. 그리고 저작권에 발목을 잡혀있어 컨텐츠 사업등에 수익화가 어렵다는 한계 등이 있다. 결국 구글도 그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플레이 버튼은 동영상 걸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블랙 유투브 화면이 중단된 유투브 한국어 서비스를 상징하는거 같아서 '상징'적으로 올려 놓은것 입니다. 누르시고 나서 '낚였다' 라고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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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오 | 2009/04/09 10:40 | 많이본글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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