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에 쓴 포스트인 'Post UCC의 대안은 SNS가 될것인가?' 에서 SNS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7가지 조건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 이후 2년간 Facebook과 Twitter가 성공한 SNS 서비스로서 시장에 진입하여 꽤 빠른속도로 사용자 층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 당시 포스트에서 제시했던 7가지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개방화,구조화된 WEB2.0 base 의 SNS
2. 새로운 Convergence 환경에 알맞는 서비스
3. 광고이외의 새로운 비즈모델의 개발
4. 개인정보의 보호와 검색의 발란싱
5.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온라인 전환
6.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 고취
7. New Device 와의 연계
조건 1은 Twitter가 이만큼 성장한데에는 충분히 개방화되고 구조화 되어서, TwitDeck이나 twirl, twitpic 같은 트윗 어플리케이션의 활약을 통해 twitter가 이만큼 사용하도록 가능케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건 2와 7 역시 Mobile과 Web의 사용성을 잘 고려하여 설계되어 Apple의 iPhone, Black Berry 같은 새로운 Device Platform에서의 원할한 사용성 제공이 Twitter의 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건 5와 6의 경우, 김주하 아나운서나 영화배우 박중훈, 소설가 이외수 등의 twitter 사용으로 오프라인에서의 네트워크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을 이끌어 냈으며, twitParty 같은 offline 모임역시 자생적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twitParty 같은 경우 Twitter가 한국에 정식으로 서비스가 들어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twitter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사용자 파티를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200명이 넘는 인원이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행사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없다면 절대 불가능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twitter는 이런면에서도 조건 6에 대해 충분한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조건 3. 광고이외의 새로운 비즈모델의 개발 과 조건 4. 개인정보의 보호와 검색의 발란싱 이라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2년전이나 지금이나 SNS에 대한 고민 중 바뀌지 않은 부분에 이 두가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Twitter 역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구글 등 타회사에서의 M&A 설 등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은 투자에 의한 Exit Model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며, 서비스 자체로서 Biz Modeling을 통해 매출구조를 만드는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Twitter는 데이터양이 작은 Text기반의 서비스 이므로 동영상을 다루는 YouTube 같은 서비스에 비교한다면 서버의 용량이나 회선비용 같은 부분에서 수백분의 1 정도로도 충분히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비용이 낮다해도 Twitter가 비즈모델이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Twitter가 사회봉사 단체가 아닌이상 돈을 벌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피해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eBiz의 기본적인 방식이 Traffic이 많으면 어떤 형태로든 Traffic을 매출로 변화시키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SNS가 어려운 점은 이제까지의 다른 서비스와 달리 단순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비즈모델을 구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당장에 이야기 나올 수 있는 것은 역시나 광고입니다. 하지만 Twitter의 사용성을 볼 때 Twitter Web Page에 광고를 건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만약 twitter 메시지 안에 강제적으로 광고를 삽입한다면? 아마도 사용자 이탈로 연결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제까지 개인의 메시징 공간에 강제적으로 광고를 삽입해서 성공한 서비스 사례는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떠오르는것은 마케팅 툴로서 사용하는 기업에 twitter에서 기업에게 과금하는 방식인데, 어떤 형식으로 과금할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 할 것입니다. 단순히 기업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CS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에는 효과가 미비할것이고, (최소한) 기업이 돈을 내는 만큼의 마케팅효과를 보장해야 할 것 입니다. 이에 대한 계량화와 홍보효과에 대한 근거를 만드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니라 예측됩니다.
조건 4에 대한 문제도 넘어야 할 산 입니다. SNS에서 검색과 개인정보보호는 창과 방패와 같습니다. 검색이 잘될 수록 개인정보의 침해가 우려되며, 개인정보보호가 잘 될 수록 검색 사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상 7가지 조건 이외에도 트위터가 한국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문제를 더 넘어야 합니다.
바로 '실명제'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인 이슈가 남아있습니다. 트위터가 정식으로 한국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실명제'를 거쳐야 하며 이전에 있었던 'YouTube' 사태와 비슷한 과정을 겪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Web에 대한 통제 수준은 ISP단에서 개별 URL을 차단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Twitter 전체를 Block 할 수도 있고 개별 Twitter를 선별적으로 Block 할 수도 있습니다.
Twitter가 비즈모델을 잘 만들고, 한국에서 대안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을 기대해 봅니다.
Post UCC의 대안은 SNS 가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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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포스트에서 제시했던 7가지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개방화,구조화된 WEB2.0 base 의 SNS
2. 새로운 Convergence 환경에 알맞는 서비스
3. 광고이외의 새로운 비즈모델의 개발
4. 개인정보의 보호와 검색의 발란싱
5.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온라인 전환
6.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 고취
7. New Device 와의 연계
조건 1은 Twitter가 이만큼 성장한데에는 충분히 개방화되고 구조화 되어서, TwitDeck이나 twirl, twitpic 같은 트윗 어플리케이션의 활약을 통해 twitter가 이만큼 사용하도록 가능케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건 2와 7 역시 Mobile과 Web의 사용성을 잘 고려하여 설계되어 Apple의 iPhone, Black Berry 같은 새로운 Device Platform에서의 원할한 사용성 제공이 Twitter의 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건 5와 6의 경우, 김주하 아나운서나 영화배우 박중훈, 소설가 이외수 등의 twitter 사용으로 오프라인에서의 네트워크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을 이끌어 냈으며, twitParty 같은 offline 모임역시 자생적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twitParty 같은 경우 Twitter가 한국에 정식으로 서비스가 들어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twitter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사용자 파티를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200명이 넘는 인원이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행사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없다면 절대 불가능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twitter는 이런면에서도 조건 6에 대해 충분한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조건 3. 광고이외의 새로운 비즈모델의 개발 과 조건 4. 개인정보의 보호와 검색의 발란싱 이라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2년전이나 지금이나 SNS에 대한 고민 중 바뀌지 않은 부분에 이 두가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Twitter 역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구글 등 타회사에서의 M&A 설 등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은 투자에 의한 Exit Model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며, 서비스 자체로서 Biz Modeling을 통해 매출구조를 만드는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Twitter는 데이터양이 작은 Text기반의 서비스 이므로 동영상을 다루는 YouTube 같은 서비스에 비교한다면 서버의 용량이나 회선비용 같은 부분에서 수백분의 1 정도로도 충분히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비용이 낮다해도 Twitter가 비즈모델이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Twitter가 사회봉사 단체가 아닌이상 돈을 벌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피해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eBiz의 기본적인 방식이 Traffic이 많으면 어떤 형태로든 Traffic을 매출로 변화시키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SNS가 어려운 점은 이제까지의 다른 서비스와 달리 단순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비즈모델을 구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당장에 이야기 나올 수 있는 것은 역시나 광고입니다. 하지만 Twitter의 사용성을 볼 때 Twitter Web Page에 광고를 건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만약 twitter 메시지 안에 강제적으로 광고를 삽입한다면? 아마도 사용자 이탈로 연결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제까지 개인의 메시징 공간에 강제적으로 광고를 삽입해서 성공한 서비스 사례는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떠오르는것은 마케팅 툴로서 사용하는 기업에 twitter에서 기업에게 과금하는 방식인데, 어떤 형식으로 과금할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 할 것입니다. 단순히 기업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CS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에는 효과가 미비할것이고, (최소한) 기업이 돈을 내는 만큼의 마케팅효과를 보장해야 할 것 입니다. 이에 대한 계량화와 홍보효과에 대한 근거를 만드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니라 예측됩니다.
조건 4에 대한 문제도 넘어야 할 산 입니다. SNS에서 검색과 개인정보보호는 창과 방패와 같습니다. 검색이 잘될 수록 개인정보의 침해가 우려되며, 개인정보보호가 잘 될 수록 검색 사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상 7가지 조건 이외에도 트위터가 한국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문제를 더 넘어야 합니다.
바로 '실명제'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인 이슈가 남아있습니다. 트위터가 정식으로 한국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실명제'를 거쳐야 하며 이전에 있었던 'YouTube' 사태와 비슷한 과정을 겪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Web에 대한 통제 수준은 ISP단에서 개별 URL을 차단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있습니다. 정부는 Twitter 전체를 Block 할 수도 있고 개별 Twitter를 선별적으로 Block 할 수도 있습니다.
Twitter가 비즈모델을 잘 만들고, 한국에서 대안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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