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다음, SK Comms. 3개 회사 중에 연봉 수준이 제일 높은회사는 단연 NHN이다. 연봉 뿐만 아니라 사원들의 복지혜택 같은 객관적인 혜택들을 비교해 봐도 역시 NHN이 조건이 제일 좋다. 단순히 돈을 많이 주는 거라면 NHN이 제일 좋은 회사겠지만 회사라는게 꼭 돈이 다가 아니다. (소비자가 100만원이 넘는 허먼체어를 일반직원에게 주는 네이버가 근무환경도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다니는 사람들은 지방(?)에서 공식적으로 저녁 7시에 끝나기 때문에 칼퇴근해서 서울로 상경하면 8시가 넘어서 같이 저녁먹기도 힘들고, 일도 많다보니 7시에 칼퇴근도 잘 안하다. 회사이외의 사회생활이 좀 힘들어 보인다. 마찬가지로 다음다니는 사람들중에 제주도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다음 본사직원보다 연봉도 1000만원 더 받고, 맑은 공기속에서 교통트래픽도 없이 해피하게 살지만 외부네트워킹은 거의 단절되어 있다고 봐도 좋다.
이 세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음->네이버, 네이버->다음, SkComms->네이버, 다음->SKComms 등으로 옮겨다닌 사람들이 많고, 그 안에서 많이들 움직인다. 심지어 지인중에는 다음->네이버->다음 이렇게 옮겨 다닌 사람도 봤다. 아무튼 이들한테 정성적인 평가로 물어보면 일이 힘든정도는 Naver>Daum>Sk Comms 라고 일반적으로 이야기 한다. 어떤 경우는 다음에서 네이버로 갔더니 연봉이 올랐다고 좋아했는데, 일은 두배가 되어 (연봉은 두배가 아니기 때문에) 다음에서 괜히 옮긴게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다.
다음 같은 경우는 야근수당도 없고, 주말에 나온다해도 특근수당이 없기 때문에 주말에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네이버는 야근/특근수당이 있어서인지 아무래도 다음보다 야근,주말특근을 많이 한다고 한다. 제도적으로 봐도 네이버가 돈도 더주지만 일도 더 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의 양도 양이지만 각종 부서간 원활한 협의 (부서간의 까칠함?)부분에 대해서도 이 역시 네이버가 최고를 차지한다. 포탈이 원래 타부서와 협의해야할 사항이 많은데 네이버는 그게 다음이나 SK Comms에 비해 탁월하게 많고 또 복잡하다고 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네이버가 워낙 Consulting 을 많이 받다보니 조직 체계도 복잡하고, 업무프로세스가 많이 도입되다보니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해지고 프로세스를 위한 프로세스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업무 메일하나 보내려면 참조를 수십명이 달아야하고, 여기에 대한 Re 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회신되어온다.
업무스트레스 부분에서도 공통적으로 네이버를 최고로 꼽았다. 그 압박감이 다음이나 SK Comm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한다. 다음에서 SK Comms 로 간사람들은 비교적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보다 오른 연봉에 비해 다음보다 여유있게 일한다는 의견이 많다. (SK Comms가면 다음보다 복지혜택은 많이 좋아진다고 한다.)
네이버. 연봉 많이 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1. 이 포스팅의 내용은 세회사의 전체직원들의 의견이 아니며, 모수가 작아서 통계적인 의미는 전혀 없다.^^
2. 당연히 네이버에서도 럴럴한 사람은 있을것이고, 어떤사람은 다음에서 네이버보다 더 큰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다.
3. 이 내용은 세회사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고, 3회사중 2개 이상 다녀본, 내가 아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