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내 친구는 검색에 나온다.

한국에서 20대~30대초반 때에 자기 주변 친구중에 성공한 친구는 대개 연예인이거나 유명한 운동선수정도에 한정되게 된다. 범위를 좀 더 넓혀서 잘 나간다는 '엄친아'나 '엄친딸' 이라해도 연봉높은 좋은 직장에 다닌다는 정도이지 사회적으로 성공한 친구들이라고 아직은 보기 어렵다. 그런데 몇년 차이 안나는 30대 중반이 되면 벌써 주변에 성공한 친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 정도부터 TV에 나와 전문가 인터뷰를 하는 친구도 보게되고, 신문이나 인터넷 뉴스를 통해 근황을 알게되는 친구들의 케이스들이 생겨나며, 자기가 만들었던 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든 자기가 대표이사인 친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므로 성공의 기준은 각각이겠지만, 성공의 기준을 단지 '연봉'이나 '직장'에 맞출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명성이 있으면 돈이 따라오지만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며, 돈이 많다고 명성이 생기는것은 더더욱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이 많아서 명성이 생기려면 상위재벌정도가 되어야 할것이다.)

그들이 성공했다는 객관적인 조건이나 기준은 없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성공한 친구들이 분명히 있다. 그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나는 '검색'을 기준으로 삼는다. 물론 검색이 안된다고해서 그 친구가 실패한 인생은 아니며, 검색이 안되도 얼마든지 잘 나가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네이버나 다음에서 친구이름을 검색했을 때 사진과 'Profile' 이 최상단에 나오는 친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친구라고 봐도 좋다. 이건 단순히 돈을 많이 벌었기에 나오는게 아니다. 사회적인 명성과 영향력 같은 무형의 자산들이 함축적으로 보여지는것으로 인식해도 괜찬다.

네이버 지식검색에 나와있는 인물검색 DB의 등록기준을 보면 아래와 같다.

네이버의 인물검색 DB는 대한민국 4500만명 중에 27만 명(외국인도 있으나 소수) 이니 친구가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온다면 0.006% 에 든 것이다. Profile 에는 안나오지만 뉴스검색결과나 블로그에 검색되는 친구들은 시간이 지나면 Profile 검색에 등록될 확률이 높은 친구이다. (이미 나름 성공했거나 성공할 확률이 높은 친구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도록 하라^^)

'googling' 이라는 단어는 '구글에서 상대방에 대해 검색해보는것' 라는 의미의 엄연한 명사이다.

재 작년에 인디감독으로 10여년간을 고생하다가 상업영화감독으로 첫 데뷔를  한 친구가 있는데, 다른거 해줄수 있는 건 없었고 등록기준에 좀 모자르지만 직권남용(?)을 해서 다음인물검색에 Profile을 등록시켰다. (안타깝게도 이 친구의 데뷔작은 범작으로 끝났고 2번째 작품을 촬영중이다. 해서 네이버에서는 인물검색이 안된다.) 성공을 하면 Profile이 생기겠지만 친구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먼저 인물검색에 등록시킨 것이다. 인물검색에 미리 올라간 이 친구. 영화판에서 반드시 성공 할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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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oKubric | 2008/09/22 09:38 |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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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8/09/22 10:43
제 친구도 .0006%에 안에 드는군요..인물검색 DB에 동명이인이 3명이나 되네요..^^
Commented by NeoKubric at 2008/09/22 10:46
제 이름도 동명이인이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검색하면 많이 나오지만. 아시다시피 동명이인은 무효랍니다^^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9/22 17:10
감독이라... 언젠가 단역이라도 출연하실 일도 있지 않을까요? ^^
Commented by NeoKubric at 2008/09/22 17:12
ㅍㅎㅎ 전..외모+연기력이 딸려서 안되구요. 우리애들이나 경험삼아 엑스트라로 함 출연 시켜줬음 좋겠네요..^^
Commented at 2008/09/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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